7차교육과정 수행에 대해 대다수의 교사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한길리서치에서 전국의 초중등 교사 7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차교육과정 수행과 관련하여 괜찮다는 응답은 7.4%인 반면 약간의 긍정성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응답이 78.0%, 절대 시행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나 7차교육과정 수행에 절대다수인 91.1%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전교조는 지난 27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7차교육과정 수정고시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설문결과를 발표하고 학교현장을 파행으로 이끄는 7차교육과정의 즉각적인 수정고시를 주장했다.
이날 주제발제자로 나선 김영삼 참교육연구소 사무국장은 "7차교육과정은 애초부터 잘못 설계되었으며, 그에 근거한 시행방안 역시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 학교현장을 공항적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며 내년에 도입될 고등학교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이 시점에서 중단해야 하며, 7차교육과정의 수정고시를 위하여 범국민적 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하여 교육부 김만곤 장학관은 7차교육과정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며 문제가 있는 부분은 국민여론 조사를 통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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