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일 정가목소리

등록 2001.04.30 16:07수정 2001.04.30 17:07
0
원고료로 응원
반 개혁으로 가려는 것

'개혁 3법'은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반개혁적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란 점을 거듭 지적한다. 한나라당의 합의번복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대한 배신이며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지난 27일)

기쁨보다 두려움을 느낀다

4.26재·보선에서 우리당은 실질적인 압승을 거두었다. 이미 민심은 현 정권을 버렸고, 표심을 통해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였다. 정권 스스로 자초한 화다. 민심은 천심이었다. 우리당은 제1당으로서 유일야당으로서 기쁨보다 두려움을 느낀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지난 27일)

남의집 문패에 자기이름 스티커 붙이는 격

이회창 총재가 개혁적 보수를 자신의 정치철학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하니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쟁기질하던 소도 웃을 일이다. 신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보수 등을 들먹이더니 급기야 정통보수 자민련의 슬로건과 정체성을 도둑질하고 있다. 등기권리증이 엄연한 남의집 문패에 자기이름의 스티커를 붙인다고 자기집되는가.
(자민련 박경훈 부대변인 지난 26일)

한나라당, 병역비리 실토?


병역비리의 몸통 박노항 원사가 검거되자마자 한나라당이 또다시 '사정설'이니 '병풍'이니 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병역비리 수사가 정계개편을 위한 사정의 전주곡이라면, 한나라당은 당 소속 의원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됐음을 실토하는 것인가.
(민주노동당 김종철 부대변인 지난 26일)

'민주당'은 '신민정당'(?)


어제 총리공관에서 열린 소위 '여3당 국정협의회' 풍경은 마치 역사의 시계바늘을 1986년 '민정당 관계기관대책회의' 현장으로 돌려놓은 듯. 이한동 총리는 당시 '민정당 원내총무', 김중권 대표는 '민정당 정책위부의장', 김종호 대행은 '내무장관' 김윤환 씨는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다. 이제부터 '민주당'은 아예 '신민정당'으로 바꿔야 할 듯.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지난 26일)

신민주연합은 3김 정치의 연장

우리는 민주당내 대표적인 개혁파 의원인 김근태 최고위원이 읍소하다시피 김 전대통령을 찾았다가 손사래만 당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금 김최고위원이 할 일은 생명이 다해 가는 3김정치를 연장할 것이 아니라, 3김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정치개혁에 나서는 길이다.
(민주노동당 이상현 대변인 지난 26일)

한나라당의 방탄국회는 쉼표와 마침표는 없고 오로지 '도돌이표'만

97년 9월 이후 42개월째(3년 6개월) 쉼없이 국회가 열렸고 이중 상당기간을 뚜렷한 활동없이 공전했다는 국회의 자화상이 부끄럽기만 하다. 이번 4월 국회에서도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민생관련 개혁입법을 처리할 수 있는데도, 우보 전략으로 지연전술을 펴는 한나라당은 당당하지 못하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지난 25일)

강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3당 정책연합은 숫자로 밀어붙이는 것도 있겠지만 야당과 대화를 통해 정책을 제시하고 국정에 책임을 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야당과 협상할 것은 협상하되 협상이 안되고 합의점이 안될 경우에는 강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민국당 김윤환 대표 지난 25일 국정협의회 자리)

참으로 가관이다

민주당의 '상임위출석률 청와대보고' 사실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여당 의원들 스스로 대통령의 꼭두각시이자 홍위병임을 고백한 것이다. 민주당은 청와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 '무골정당'임이 드러났다. '대통령앞에 큰절하는 386'부터 '한마리 연어 되기를 외치는 임대의원'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가관이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지난 24일)

강삼재 의원이 깨지 않길 바랄 뿐이다

한나라당이 또 다시 5월 방탄국회를 준비중이라는데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이제까지 서상목 방탄국회 6회, 이신행 방탄국회 4회, 정형근, 강경식 기타 각 1회에 이어 이번 5월 방탄국회는 강삼재 방탄국회만 3회째가 된다. 헌정사상 6회로 초유의 방탄국회 진기록을 보유중인 서상목 전의원의 기록을 강삼재 의원이 깨지 않길 바랄 뿐이다.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지난 23일)

최소한 연탄가스는 뿜지 말아야
박세리 선수가 또 우승을 하였다.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 우승에 이어 이번 박세리 선수의 승리는 우리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고,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 만방에 알린 우리의 자랑이다. 우리 정치도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산소 같은 정치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연탄가스를 뿜는 정치는 벗어나야 할 것이다.
(민주당 정장선 부대변인 지난 23일)

공동묘지에 묻혀있던 유령들이 다시 동원되는 느낌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권의 야당흠집내기 공작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소위 '말지 괴문서 사건'역시 같은 맥락으로 본다. 마치 공동묘지에 묻혀있던 '흑색음해'의 유령들이 다시 깨어일어나 야당 죽이기에 동원되는 느낌이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지난 21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박근혜 팔아 돈 벌더니 집 가압류?"... 가세연의 '비정한 애국'
  2. 2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이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고 녹취록 변조까지 하더니"
  3. 3 태어나보니 백기완 손주였다 태어나보니 백기완 손주였다
  4. 4 각 잡고 만든 대작, 복수극 좋아하면 참기 힘들 겁니다 각 잡고 만든 대작, 복수극 좋아하면 참기 힘들 겁니다
  5. 5 공소기각에 환히 웃은 곽상도 "난 피해자, 그만 좀 괴롭혀라" 공소기각에 환히 웃은 곽상도 "난 피해자, 그만 좀 괴롭혀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