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 5월 19일자] 폐암이 위암을 이기다

등록 2001.05.18 20:29수정 2001.05.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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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에 대한 일본의 위기감

5월 18일 저녁에 나온 19일자 <중앙일보> 조간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일본의 위기의식을 담은 일본 2001년도 통상백서를 전하고 있다.

<중앙>에 의하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18일 발표한 '2001년도 통상백서'를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아시아에서 일본이 앞서가고 나머지 국가들이 뒤를 잇는 전통적인 기러기행렬식 경제구조가 붕괴됐다"면서 특히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일본의 가장 큰 라이벌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일본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 자기혁신 능력을 상실했고,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중국에 크게 밀리고 있는 외국자본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중앙>은 전했다.


폐암사망 위암 앞지르다

지금까지의 암 사망률 추이를 볼 때 올해나 내년쯤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암 사망원인 1위가 될 전망이다.

국립암세터는 5월 18일 "지난 83년부터 99년까지 주요 암의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위암은 11.5%가 줄어들었으나 폐암은 37.5%가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폐암이 암 사망원인 1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대한매일>과 <동아일보>는 1면에 보도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99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분석 결과'에 따르면 99년 암 발생 환자는 8만2320명으로서 그 중 위암이 20.7%로 가장 많고 폐암이 12.1%, 간암이 12.0%, 대장암이 9.9%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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