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적성의 탈을쓴 보충수업

등록 2001.06.06 12:49수정 2001.06.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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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여름방학과 함께 특기적성을 빙자한 보충수업이 시작된다. 몇몇 학교에서는 벌써 보충수업 시간표를 짜고있다. 보충수업의 폐지와 함께 등장한 것이 특기적성 교육이다. 특기적성교육은 말그대로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입장에서도 수백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개개인의 각기 다른 특기를 위 한 교육을 하기란 쉽지 않은, 아니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교육부의 방침상 이리저리 눈을 피해서 특기적성이란 간판을 내걸고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현실이다. 이렇게 무조건 보충수업, 심지어는 모의고사까지 폐지해버린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보충수업을 폐지했으면 그에대한 또다른 비책을 마련해 줘야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지 못흐고 있으니 학교에선 몰래 속여가면서라도 전에 하던 방침대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어 영어 수학...이런 교과수업이 진정 특기적성이란 이름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측의 특기적성을 빙자한 보충수업은 학기중에도 심지어는 방학중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지금도 학교에서는 교과목의 특기적성교육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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