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희망에서 대안이 되겠습니다

다섯 돌 맞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록 2001.06.13 01:23수정 2001.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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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가 인천시민들에게 희망이었다면 이제는 인천시민들에게 대안이 되는 인천연대를 만들어야하겠습니다."

여름으로 성큼 다가섬을 느끼게 하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지난 토요일(9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신현수 상임대표의 인사말이 부평구청을 울렸다. 96년 창립된 이후 다섯 해를 꼬박 인천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인천연대 2기 2차 정기총회가 선포된 것이었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 부평구청 7층에는 강당을 가득 메운 회원들이 서로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총 회원 400여명 중 300명 가량의 회원들이 총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5시 10분이 되자 17기 회원들의 앙증맞은 문화공연으로 18기 신입회원 입회식이 시작되었다. 신입회원들이 졸업장을 수여받고 선배 회원들의 축하 선물에 둘러싸였다. 졸업생 전원의 선서와 인천연대 주제가라고 하는 <바로 그 한 사람>을 합창으로 입회식이 끝나고 정기총회 가 박길상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부평권리선언운동본부의 한상욱 본부장의 축하 인사말이 끝나고 신현수 상임대표를 의장으로 정기 총회 안건이 하나 하나 처리되었다.
회의가 끝나고 인천지역에서 올바른 언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기자상수상이 있었다. 신문부문에서는 경인일보 이희동 기자, 방송부문 ICN의 이시영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두 사람 모두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인천연대가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 15일 금강산에서 있을 <민족 대토론회>와 6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미국의 양민학살을 단죄하는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에 인천연대 대표를 파견할 것을 결정했다. 이 두 대회에는 예순일곱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느 청년 못지 않은 열정으로 활동하는 부평지부 이정욱 지부장이 파견되었다.

모든 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문화공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사)내일 청소년 생활문화마당에서 고등학생들의 사물놀이가 있었다. 너무나 뛰어난 기량에 모두들 놀라 숨죽이며 듣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흥에 겨워 박자를 맞추며 하나가 되어갔다.


다음으로 여자 어린이 4명이 무대에 섰다. 동요 한 곡을 부르고 나서 모두들 숨을 다시 한번 고르더니 "인천연대 총회를 축하합니다~ 2기 2차 총회를 축하합니다~~ " <생일축하> 노래에 개사를 해서 부르기 시작했다. 어깨까지 들썩이며 부르는 어린아이들의 깜찍함에 모두들 웃음을 머금고 박수를 쳐댔다.

그 흥겨움 속에서 <프로젝트 아름다운청년>의 노래를 들으며 인천연대 2기2차 정기총회의 공식적인 막을 내렸다.

덧붙이는 글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96년 <평화와 참여로 가는 시민문화센터>로 출발하여 꼬박 5년동안 시민이 주인되는 참 민주주의, 외세의 간섭없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치로 인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덧붙이는 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96년 <평화와 참여로 가는 시민문화센터>로 출발하여 꼬박 5년동안 시민이 주인되는 참 민주주의, 외세의 간섭없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치로 인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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