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사과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재배과정 일손을 덜어 생산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수량까지 증대시킬 수 있는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 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 조성하여 연구한 결과 수입 과일의 공세에 밀려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산 사과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 조성은 묘목의 선발에서부터 왜성대목(지상부의 크기를 작게 하는 접목시 접수가 꽂히는 쪽의 나무)을 사용한 묘목을 이용하여 지면의 60∼70cm 높이부터 10개 이상의 가지가 발생하게끔 관리함으로써 다수확 조건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과원 조성 전에 과원토양 물리성(물빠짐성, 통기성 등)을 좋게 하기 위해 퇴비 투입과 객토를 실시하고 암거배수와 점적관수시설 등 관배수시설을 구비하여 과수 생육과 과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이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을 조성하게 되면 사과나무를 심은 후 2∼3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여 일반 과원에 비해 경제수령 도달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나무 높이가 평균 2.5m(관행 3.5∼5m)로 낮아져 병해충 방제를 비롯한 각종 농작업 여건이 좋아져 노동력을 72%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 높이를 낮게 조성하여 영양손실을 줄임으로써 과실의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수량도 일반과원에 비해 43%나 많은 300평(990㎡)당 4000kg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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