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3일만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 오른 526.62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 나스닥지수 2000선 붕괴 여파로 전날보다 5.27포인트 낮은 518.94로 출발한 뒤 512.95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한 낙폭 과대주에 매기가 갑자기 몰리면서 마감 34분전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에서 1천68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선물에서 4천57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1천118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도 현물에서 각각 434억원과 1천2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3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458개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섬유의복.화학.의약.철강금속.기계.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조금씩 올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0%까지 하락했다가 단일종목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2억6천863만43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장중에 갑자기 상한가로 솟은 뒤 10.46% 상승한 1천320원에 마감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8% 오른 17만3천500원이었고 SK텔레콤은 2.47%, 한국통신공사는 0.18% 각각 상승했다.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은 각각 2.20%, 1.38% 하락했다.
국제상사우선주.리젠트화재.아세아시멘트.신성기업.현대하이스코 등은 상한가를 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이닉스반도체가 그동안 지나치게 하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큰 폭으로 상승세를 타자 다른 낙폭과대주에도 매기가 붙으면서 지수가 반등했다"면서 "그러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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