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호관계인 일본 도시들이 왜곡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계속 통보해와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우호친선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우사시에 근-현대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건의서를 보내 이를 시정해 줄 곳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우사시 토키에다 마사아키 시장으로부터 내년 4월부터 사용할 중학교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후쇼사가 출판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경주시는 30일 밝혔다.
또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나라시도 내달 3일 교육위원회에 역사교과서 채택 건을 상정할 예정인데 왜곡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천시도 지난 20일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시가현 시가라키정으로부터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의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데 의정부시도 지난 25일 교류관계를 보류했던 니가타현 시바타시가 왜곡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서한을 받았다.
이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채택될 경우 일본 도시와 맺고 있는 자매결연과 우호친선 관계를 파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한국의 각지방자치단체 등의 노력 덕분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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