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계속...31일까지 최고 150㎜

장마 내달 2일까지..왜 늦어지나

등록 2001.07.30 13:28수정 2001.07.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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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부터 30일 새벽 사이 서울 등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데 이어 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된다.

또 현재 대만 부근까지 북상한 제8호 태풍 `도라지'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와 남해안지방에도 지역에 따라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 '오늘 중북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위.아래로 반복 이동하면서 중부와 충청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와 남해안지방도 태풍 `도라지'의 간접 영향을 받아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30∼3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서 2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며, 강원 영동지방은 최고 120㎜ 이상 예상된다.

또 충청지방은 10∼40㎜의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와 남해안지방은 최고 80㎜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반면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이후 북쪽의 대륙 고기압과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갇힌 상태에서 남서쪽으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내달 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다 그쳤다 하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중북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국지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적 편차도 크겠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산간계곡 등지의 야영객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30일 오전8시 현재 강화 241.0㎜, 인천 211.0㎜, 서울 195.2㎜, 문산 185.7㎜, 동두천 180.5㎜, 철원 163.8㎜, 서산 120.9㎜ 등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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