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파출소, 주민 인권보호 위한 제도 운영

전국 최초 익산경찰서 송학파출소 주민 인권보호관 운영

등록 2001.07.31 14:55수정 2001.07.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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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이상영)송학파출소는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인권보호관을 선정 운영하고 있어 화제.

송학파출소는 인권국가의 위상 정립과 국민의 인권확립의 필요성을 위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중 신망이 두텁고 평소 존경받는 학교장, 목사, 시의원, 동장 등 30명을 주민인권보호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인권보호관은 매일 1명씩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형사사건이나 주취자 등 각종 사건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쳐 파출소 근무 중에 일어나는 인권침해행위를 주민 감시로 사전 방지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인권보호관으로 위촉돼 음주단속을 함께 한 장오준 시의원(송학동)은"음주운전자에게 친절하고도 의연하면서 피의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송학파출소 경찰관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경찰개혁이 정착 되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단속된 운전자들의 폭언 등으로 경찰관들도 인귄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시민의식 또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폭력사건 피의자로 파출소로 임의동행된 송학동 송모군(16)과 이모양(15) 등 4명은 "파출소에 경찰관이 있을 때는 비록 피의자 신분으로 무섭고 떨렸는데 주민으로 선정된 주민보호관이 상주하고 있어 파출소 분위기가 한결 부드럽고 동네 사랑방처럼 느껴져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대봉 송학파출소장은"경찰관들과 함께 월1회 이상 인권관련 저명인사를 초빙 강의를 들을 예정이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인권경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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