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 8월 2일자] 중고등학생들 '조폭'이 좋아

등록 2001.08.01 20:59수정 2001.08.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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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자 가판용 중앙일간지들은 대부분 '7월 수출액 20% 감소'에 관한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7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고, 3월 이후 5개월 동안 뒷걸음질 추세다. 한편, 물가상승률은 4개월째 5%대에 머물고 있다.

눈길을 끄는 기사는 동아일보 사회면의 "우리 친구 아이가 - 중고 조폭 신드롬" 기사.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소위 '조폭문화 신드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조폭문화를 동경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폭들을 미화하는 인터넷, 뮤직비디오, 영화, 만화 등에 의해 중고등학생들이 조폭문화에 빠져들고 있다.

이들은 영화 <친구> 등 대중매체의 조폭들이 보여주는 의리와 강인함뿐만 아니라 교내 일진회 등에 소속돼 싸움을 잘하는 친구들을 부럽게 생각한다고.

한편, 인터넷상에서 '조폭'이나 '깡패'가 들어가는 동호회수만도 150여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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