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역주행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24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상행선 17.7km 지점에서 서울경찰청 최모(34) 경장이 몰던 서울 34마 6555호 에스페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서울36더 5135호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백모.25)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최 경장이 숨지고 그랜저 승용차 탑승자 백씨 등 2명이 부상해 인근 부천순천향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경장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영종대교 쪽으로 편도 4차선 중 3차선을 이용해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역주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오전 3시 50분께 같은 고속도로 상행선 16.7km 지점에서 김포경찰서 소속 김모(28) 순경이 몰던 경기38마1479호 코란도 밴이 마주 오던 경기45마7877호 씨에로 승용차를 들이받아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김 순경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전 구간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일반도로처럼 운전 중 중앙선을 넘어 발생하는 역주행은 일어날 수 없고, 서울에서 공항 방향으로 달리다 영종대교 휴게소 부근에서 길을 잘 못 들어 역주행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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