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 경제문제가 가장 심각

농촌진흥청 전국 농민대상 설문 결과

등록 2001.09.26 19:36수정 2001.09.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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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가족의 가장 큰 문제는 도시가족과 별반 다를 바 없이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소장 정금주)가 지난해 11월1부터 20일간 전국 88개 시·군 1870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및 사회, 여가생활, 가족생활부문에 대해 '농촌생활지표조사'를 실시하면서 26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농촌의 컴퓨터 보유율은 30.4%로 부인보다 남편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휴대폰 소유는 2명중 1명(52.4%) 꼴로 주 이용자가 남편(43.6%)과 자녀(40.5%)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촌노인의 한달 용돈 액수는 남자노인이 10∼15만원, 여자노인 5∼10만원이 가장 많아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한달 용돈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농촌가족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문제(43.9%)로 국가적 장기경기침체가 농촌지역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농촌지역 농가에서는 건강문제를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비농가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제문제를 꼽았다.

결혼 형태는 연애가 57%로 중매(23.5%)를 월등히 앞서 연애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장례방법은 매장(88.7%)이 화장(8.6%)을 압도적으로 앞서 아직까지 우리나라 농촌에서는 화장 장례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부부의 여가시간 활용은 TV시청이 50.6%로 도지지역의 TV시청에 비해 3배 가까이 높고 가족간의 대화도 12.4%로 도시지역 3.1%보다 4배이상 높아 가족간의 대화는 더 원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에서 쉼은 19.0%로 도시지역과 비슷(16.3%)했다.

이밖에 지난 1년간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41.8%로 국내여행이 37.7%, 국외여행이 2.8%를 차지했으며 영농여부별로는 비농가(32.4%)보다 농가(46.3%)가 여행을 더 많이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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