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쌀의 품질이 좋고 안좋고의 여부는 수확때 결정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벼농사가 사상 최대의 풍작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수확과정에서 벼의 손실이 커 양질의 쌀 생산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고 벼의 손실과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확을 당부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수확의 경우 이삭 하나의 벼 알이 90%이상 익었을 때 가장 적절하고 비 온 뒤나 이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의 수확은 지양하도록 했다.
또 벼가 쓰러져 있거나 불가피하게 젖은 상태로 수확해야 할 경우엔 콤바인의 부변속 레버를 저속 위치에 두고 풍력 조절 레버를 ‘강’위치에 고정해야 하며 콤바인 작업속도는 초당 1.4m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수확한 벼를 화력건조기를 이용해 말릴 때도 섭씨 50도에서 서서히 말리고 종자로 쓸 벼는 섭씨 40∼45도에서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를 고온에서 건조하면 금 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기고 미질도 떨어진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올 산물벼 수매는 11월15일까지 계속된다. 수매가는 지난해보다 4% 오른 벼 40㎏기준 1등품이 6만440원, 2등품 5만7760원, 등외 5만14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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