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예 특전단이 아프가니스탄에 침투, 2주일째 오사마 빈 라덴을 찾고 있으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에 추가 정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투데이는 파키스탄의 페샤와르발(發) 기사에서 워싱턴의 미 국방부와 미군의 작전을 직접 파악하고 있는 파키스탄 군 관계자들은 미국 육군과 공군 특수부대, 육군 정예 경보병인 제82공수사단과 제101공중강습사단이 지난 13일 퀘타시(市) 도착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3-5인조로 구성된 미국 특전단의 아프간내 존재를 파키스탄이나 미국이 아직 공식 시인하지는 않고 있으나 페샤와르의 영어 및 우르두어(語) 신문에 보도됐으며 빈 라덴이나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투데이는 지적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의 고위 관계자들은 블랙호크 MII-60K 헬기의 지원을 받는 특전단 침투조가 빈 라덴을 생포 또는 사살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공습이 시작될 때까지 그를 특정 지역에 묶어 놓도록 지시받고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시(市) 부근의 산악지역에 들어가 동굴과 벙커 등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는 빈 라덴의 소재에 대한 `실시간대의' 정보 부재로 공격의 임박 가능성은 배제되고 있으며 미국 관리들은 파키스탄, 러시아 및 타지키스탄 정부에 대해 추가 첩보 제공을 요청했음을 털어 놓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파키스탄이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 제트기의 영공 비행 용의는 밝혔으나 미군 부대의 진주는 허용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리아즈 무하마드 칸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지상에는' 미군이 없다고 말했으나 미군이 페샤와르에 도착, 아프간으로 침투했는지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크레이그 퀴글리 해군 소장은 전날 '작전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며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고 투데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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