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행렬 시작..하행선 정체구간 증가

등록 2001.09.29 17:57수정 2001.09.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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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전날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조금씩 늘기 시작한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밀릴 것에 대비해 서둘러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늘면서 지체 구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속도로,국도 =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2시40분 현재 부산방향으로 판교-목천구간(76㎞)과 수락정류장-죽암휴게소 구간(27㎞), 옥천-금강2교 구간(9㎞), 남구미-칠곡 휴게소 구간(12㎞)에서 차량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방향으로는 양재-서초간 3㎞와 서울기점 31㎞지점인 수원 부근에서 차량들의 지체가 시작됐으며 서울-안산선 일직-금천 구간(5㎞)과 경인선 서울방향 가좌-서인천간 3㎞구간에서도 지체를 빚고있다.

영동선은 강릉방향으로 신갈-용인휴게소간 13㎞에서, 중부선은 남이방향의 하남-곤지암간 24㎞과 호법IC 부근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호남선은 회덕방향으로는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순천방향으로 서대전-벌곡휴게소간 10㎞에서 차량 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해안선에서는 목포방향으로 월곳-화성휴게소간 36㎞와 당진-서산간 13㎞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기타 중앙선, 남해선, 구마선 등에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도의 경우 수도권지역 주요 국도 중심으로 차량이 점차 증가하며 3번 국도 광주∼곤지암구간과 37번 국도 여주∼양평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40㎞로 서행하고있다.

이밖의 지역에서는 울산-경주간 국도 7호선은 오후 들면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통영과 고성방면 국도 14호선도 오후부터 경남대 앞에서 밀리기 시작해 정체구간이 2km가량 길게 늘어진 상태다.


또 충주 수안보-경북 문경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10㎞안팎의 속도밖에 내지못하고 있으며 청주-보은간 일부 구간도 지체현상을 빚고 있다.

▲공항.역.터미널 = 국내선 여객처리를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 제주에 모두 임시편 198대를 추가 운항하기로했으며 김포공항도 28일부터 부산 24편, 제주 60편, 광주 96편 등 모두 267편을 추가운행하고 있으나 표는 거의 매진된 상태다.

제주공항은 아침부터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며 오전 8시 5분 서울발 대한항공1201편이 도착한 데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정기편과 특별기가 속속 도착하며 오후 2시 현재까지 7천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한편 대전역, 대구역, 광주역, 부산역 등 주요 역에서는 뒤늦게 열차표를 구하려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미 열차편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속버스의 경우 전날 하루동안 3만5천여명이 버스편을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데 이어 29일 오전 9시까지 7천444명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오후 3시께부터는 귀성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 측은 이에따라 추석 연휴에 대비 900여대의 차량을 증편해 표가 매진된대전 이남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져 30일 오후혼잡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그러나 올 추석 귀성은 연휴기간이 비교적 길고최근 서해안도로 등 5개 구간과 국도 30개 구간이 조기 또는 임시 개통돼 예년에 비해 귀성길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 필요한 각종 교통, 기상정보는 자동응답전화 1333번이나건교부 대책본부 전화(02)500-4000/413, 건교부 인터넷 홈페이지(ww.moct.go.kr)를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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