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의 평화. 통일을 위한 여성연대>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Women in Solidarit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가 2001년 9월 23일-29일 카나다 토론토 근교에서 있었다.
이 회의에는 남, 북, 미국, 카나다, 일본,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28명의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코리아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하여 여성들만의 국제적이고 에큐메니칼 차원의 첫 번째 모임이었다. 이 회의는 미국 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교회세계봉사. 증거사무실>이 후원하는 <코리아 여성 동반자 위원회>가 주관하였고 <카나다연합교회>의 지원과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이 회의의 목적은 코리아, 북미주, 아시아에 있는 여성 지도자들이의 교류를 증진하고, 여성들이 서로의 역할과 지원을 서로 배우며, 해당 소속 사회에서 코리아 통일에 공헌하는데 있었다. 또한 에큐메니칼 여성운동으로 코리아 상황에 맞는 코리아의 정의, 평화, 화해를 위한 교회의 사명을 추구하는데 있었다.
대부분의 회의를 비공개로 했고 28일(금) 저녁예배는 토론토한인연합교회에서 공개로 해 많은 지역교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남한(ROK)에서는 이우정, 송영자(Song, Young-Ja), 성영자(Sung, Yong-Ja), 이 숭리(Lee, Soong-Ri), 신선, 한국염 , 이문숙 씨 등이, 북한(DPRK)에서는 안송희, 홍선옥, 리산옥, 김혜숙 씨 등이 참석했다.
박성환 담임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미국에서 온 함정례 목사, 낸 허드슨((Rev. Dr. Nan Hudson) 목사가 영어와 한국말로 예배인도를 했다. 북쪽대표인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김혜숙 씨가 성경을 읽었고, 필리핀의 Sharon Rose Joy Ruiz Duremdes 목사가 'We came to Remember and Re-Member"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참고로 이곳 카나다는 북한과 올 2월에 정식수교를 했으며, 토론토 혹은 오타와에 대사관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회의를 마친 후 발표된 보고서에는 다음의 건의문(Recommendations)이 들어있다.
1. 우리는 2000년 6월 15일 남. 북 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환영하며 양측이 이같이 좋은 과정을 지속하기 바라며 기도하는 바입니다.
2. 우리는 6.15 북.남 공동선언을 자주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서 카나다, 미국, 그외 정부들이 이를 인정하고 지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3. 우리는 카나다 정부가 조선과 체결한 외교관계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책정하고, 정부관료, 학술, 종교지도자, 기술 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교환을 지원하기를 권합니다.
4. 우리는 카나다정부가 지난 수년동안 조선에 인도주의적이고 개발 협조를 해 온 깊은 전통을 계속 유지하기를 권합니다.
5. 우리는 미국정부가 조.미 고위회담을 재개하기를 요청하며, 1994년 <조.미 기본 합의문>과 그 안에 포함된 에너지 약속을 포함하여 미국의 전 행정부 때에 시작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를 요청합니다.
6. 우리는 미국 정부에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에 대한 결정을 다시 고려하기를 요청합니다. 우리는 이 정책이 아시아의 무력졍쟁을 고무시키고 미국과 해외에 있는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 프로그램 지원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7. 우리는 일본정부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부에 의해 '정신대"라고 불리우는 여성을 성노예화 시킨 행위를 사죄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으로 공식 사과 및 정당한 배상을 요청합니다.
8. 우리는 일본이 일부 교과서 및 그외 출판물에 나온 역사 왜곡을 묵인함에 대해 항의하며, 제 2차 세계대전 역사와 책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솔직하고 명백한 재검토를 하도록 요청합니다.
9. 우리는 코리아의 평화. 통일을 위하여 교회 안팎의 여성들이 더 동참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하기로 약속합니다. 우리는 또한 그 외 국가의 에큐메니칼 조직에서 코리아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국제적인 연대망을 구성하기를 권합니다.
10. 우리는 일년 안에 제 2차 회의를 아시아 혹은 북미에서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11. 우리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개발한 공동 기도 및 예배문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코리아 기독교 여성들이 공동기도문, 신앙고백, 예배문을 함께 개발하여 이를 국제적으로 에큐메니칼 교회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2. 우리는 코리아 통일에 관한 이해와 헌신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교육자료를 해당 조직들이 개발 하기를 권합니다.
13. 우리는 여성들의 교환방문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원합니다.
14. 우리는 <세계교회협의회>,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 카나다연합교회, 교회세계봉사. 증거사무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일본기독교협의회, 및 그 외 에큐메니칼 조직과 해당교단들이 코리아 평화. 통일을 우선 사업으로 채택하기를 요청합니다.
15. 우리는 카나다와 미국의 교회조직들이 <교회세계봉사. 증거사무실> 과 교단 경로를 통하여 인도적이고 발전적인 협조를 지속할 것을 요청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브리서 10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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