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국 뉴욕과 워싱턴 등지에서 발생한 테러로 대다수 국가들에서 소비자 및 기업 만족도가 하락함에 따라 세계 경제가 최소한 내년 하반기까지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석 경제학자가 2일 경고했다.
이그나지오 비스코 수석 경제학자는 `OECD 옵서버'지(誌) 최신호 기고문을 통해 이번 테러로 OECD의 3.4분기 활동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미국 경제 역시 올 하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기 후퇴의 신호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이번 테러 후유증이 사라지면 OECD의 활동도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가 구체적으로 언제 회복될지에 대해서는 예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회복은 만족도 회복 및 소비자 수요 지지를 위한 재무당국들의 움직임에 주로 좌우될 것이라면서, "이 조치들은 현재까지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재무당국들의) 대규모 자금 투입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동시에 인플레 압력도 촉발하기 때문에 2003년에는 이에 대비한 철저한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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