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 용의자 19명 등 20여명의 한국 출입국 여부를 경찰청에 문의했었다고 경찰청이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FBI는 지난달 중순께 테러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모하메드 아타 등 19명의 국내 출입국 여부를 조회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도 한 아랍계 인물의 출입국 여부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미국 대사관도 최근 대사관 주변을 배회하던 아랍계 인물들에 대한 신원조회를 요청한 적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경찰청은 법무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테러범이나 관련 용의자들의 한국 출입국 기록은 전혀 없었다며 이를 지난 28일께 미국측에 통보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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