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총리 "코스닥에 각별한 관심"

등록 2001.10.04 11:42수정 2001.10.04 11:40
0
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코스닥을 방문해 "정부는 코스닥시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보완될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정부와 금융산업 관계자는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연계시키는 데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또 코스닥시장이 침체된 이유로 △벤처를 표방한 기업들의 옥석구분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수익모델 성공률이 높지 않으며 △일부 벤처사업가를 가장한 사기사건 △시장 자체의 불안정성이 있는 등 4가지 요인을 꼽았다.

진 부총리는 아울러 "미국 테러사태의 영향으로 경제 회복시기가 미국을 중심으로 2분기 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진 념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소극적인 방향에서 운영해 온 코스닥 퇴출제도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나스닥의 경우 상장유지요건을 정하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퇴출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에서는 기업들이 회생시간을 주기 위해 소극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퇴출유예기간도 주고 있다"며 "자력회생 기회를 준 기업의 10% 정도가 회생했다"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이에 대해 "최소한 50% 돼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쓰고 버리기 아까운 지퍼백, 남편이 낸 재활용 아이디어 쓰고 버리기 아까운 지퍼백, 남편이 낸 재활용 아이디어
  2. 2 유럽 여행 간 아들네 강아지를 18일 맡아주고 깨달은 것 유럽 여행 간 아들네 강아지를 18일 맡아주고 깨달은 것
  3. 3 여권 빼앗고, 밥과 오이만 주고...전국 방방곡곡에 도는 '괴담' 여권 빼앗고, 밥과 오이만 주고...전국 방방곡곡에 도는 '괴담'
  4. 4 "내가 죽으면 철거를" 왕의 유언에도 매년 130만 명이 찾는 성 "내가 죽으면 철거를" 왕의 유언에도 매년 130만 명이 찾는 성
  5. 5 사직구장 관중 '69명'...그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어디 있었을까 사직구장 관중 '69명'...그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어디 있었을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