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보복테러 대비 경계 강화

등록 2001.10.08 07:01수정 2001.10.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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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미국 전역이 대 아프가니스탄 공습후 보복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를 강화했다.

ABC 등 미 방송들은 미국 관리들이 7일 아프간 공습에 이어 미국을 겨냥한 추가 테러 기도를 예상하고 경계 수위를 높였다고 전했다.

뉴욕시는 사상 처음으로 최고 비상단계인 `오메가 상태'에 들어갔으며 연방수사국(FBI)이 위치한 연방법원청사 주변에 대한 통행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 당국은 다리와 터널을 통해 도시로 들어오는 차량 등을 중심으로 시내 출입 교통을 대폭 규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 다른 도시들의 치안당국도 자체 보안 계획에 따라 폭탄 및 생화학 테러 기도에 대비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공습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 요청에 따라 많은 주지사들이 공항 보안 강화를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했다"며 "우리는 군사력과 본토방어 강화를 위해 예비역을 소집했다"고 말했다.

리처드 셸비 연방상원의원(정보위)은 ABC 뉴스 프로에 출연, "더 많은 (테러) 기도와 공격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가 하길 바라는 것은 가능한 한 테러들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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