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없는 양액재배시대 열려

친환경 정밀농업을 위한 차근 bag-NFT 기술개발

등록 2001.10.09 11:17수정 2001.10.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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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가 없는 친환경적 순환식 양액재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김원진)에서 개발한 "차근 bag-NFT 양액재배 시스템"은 무배지로 배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연작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고품질의 원예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차근bag-NFT시스템, 일명「rib-NFT」는 뿌리를 차단하는 백에 묘를 정식하고 베드측면에서 양액을 공급하고 경사면을 따라 한쪽으로 모인 양액을 다시 순환하여 재배하는 것으로, 베드내에 패드를 설치하여 온수 또는 냉수를 점적관을 통하여 공급함으로써 근권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재배시스템은 고형배지를 사용하지 않아 배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잔근제거 및 배지소독 노력이 적게 들며, 사용 후 배지처리 문제가 해소된다. 또한 작물의 연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연작장해를 예방 할 수 있다.

한편, 이 재배방식은 2종의 양액을 시각을 달리하여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물상태에 따라 양수분 조절도 용이하여 고품질 원예산물 생산에 적용할 수 있다.

원예연구소는 차근 bag-NFT 시스템의 농가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이 기술의 현장접목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송계1리 강창완 농가에서 10월 10일 13시에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원예연구소 김기덕 연구사는 "새로 개발한 '차근백 NFT 시스템'은 친환경 순환식 양액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가에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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