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우특유의 역동적이고 우직한 한판 승부가 내장산에서 펼쳐진다. 정읍민속투우협회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축산업협도조합이 후원하는 제6회 전국민속투우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내장산 제5주차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갑.을.병 3체급으로 나눠 대진표 추첨에 의한 승자대결방식(토너먼트식)으로 치러지며 최하 80만원에서 최고 550만원까지 모두 3500
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갑종은 730kg이상, 을종은 729kg∼640kg, 병종은 639kg. 긴장감 넘치는 한우들의 팽팽한 한판 승부와 함께 품바타령, 승용마 시승, 돼지싸
움 시범경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축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보리한우 시식회와 축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특히 대회기간에는 옛정취가 넘치는 난장도 열어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소싸움대회는 우리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속경기. 옛 농경시절 목동들이 심심풀이로 즐기다가 점차 마을사람들이 부락의 명예와 세를 과시하기 위한 시합으로 발전해왔다.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쇠락하였다가 80년대이후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96년 호남.충청.경기지방에서는 최초로 전국 규모의 투우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에서 이름난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 전국대회로서의 명성을 떨침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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