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토요일) 1시경 런던시내 중심가의 하이드 파크의 마블아치(Marble Arch)에서는 2만여 명이 아프카니스탄의 미국과 영국의 폭격을 반대하는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스람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부터 대학생 노동자 조직, 그리고 각급단체와 정당에서 참가한 이 행진은 Campaign for Nuclear Disarmament(이하 CND)에서 조직한 평화 행진과 집회로 마블아치에서 트라팔가광장까지의 행진과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집회로 구성되었으며 끝까지 수천 명이 자리를 지켰다. 물론 수천 명의 기마경찰을 포함한 경찰이 시위대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행진과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Glasgow(스코틀랜드) 등에서 작은 규모의 시위도 진행되었으며, 총리 관저 앞에서도 별도의 작은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날의 메인 슬로건은 'Peace and Justice for All'이라 명명하여 일방적인 전쟁반대가 아닌 뉴욕의 무고한 시민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명확한 사실 규명 없이 아프칸 난민을 죽이는 이러한 복수극의 반대와 팔레스타인에서의 정의도 반드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리 곧곧에서 외치는 "No war" 와 "We want peace"라는 구호에 토요일 오후 시내의 시민들과 관광객은 함께 렐리에 참여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어 시위의 규모는 확대되었다.
18일 영국의 반전평화시위는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는 이례적인 일로 받여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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