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서비스가 적은 편이다. 지난 99년 7월 '1824'세대를 대상으로 TTL을 도입한 SK텔레콤은 '스무살의 011'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등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회원들의 온.오프라인 친목모임인 'TTL클럽'도 지원한다.
최근 정보통신시장의 또 다른 화두는 '무선 인터넷'이다. 이동통신업체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이 무선 인터넷에 주목하는 것은 대규모 새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움직이면서(모바일) 자유자재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편리하게 상거래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무선 인터넷은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무선 인터넷 시장은 이동통신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무선통신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의 경우 1200만여 명(SK신세기통신 포함)의 무선 인터넷 이용자를 확보해 기존 이동전화 시장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반해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950만, 420만여 명씩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3사는 무선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TF의 경우 지난해말 엠닷컴(018)과 합병을 계기로 무선 인터넷을 '매직엔'으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무선 인터넷 솔루션으로 알려진 미국 퀄컴사의 브루(Brew)를 업계에서는 맨 처음 도입, 서비스중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무선 인터넷을 선보인 LG텔레콤도 '이지아이'를 국내 1위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키우기 위해 컨텐츠수를 올해 말까지 90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유선통신 사업자들도 무선인터넷 시장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유선통신업체들은 급팽창하는 무선인터넷 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신무기는 '모바일 IDC(인터넷데이터센터)'다. 모바일 IDC는 과당경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IDC 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 IDC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통신은 한통 IDC에 들어오는 기업 뿐 아니라 다른 IDC에 서버를 두고 있는 업체에게도 모바일 IDC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데이콤은 자회사인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와 제휴, 오는 11월말부터 LG텔레콤의 망을 이용해 모바일 IDC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SK텔레콤 KTF 등으로 망을 연동, 완벽한 모바일 IDC를 구현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4월부터 다날 다산정보통신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들과 제휴, 모바일 IDC 사업을 본격화했다. 4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초고속망으로 연결하고 문자메시지서비스(SMS) 및 자동응답 서버 등을 설치했으며 하나넷의 콘텐츠 기반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IDC는 SMS, 통합메시지서비스(UMS) 등 비교적 간단한 솔루션은 물론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각종 그룹웨어 등을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 서비스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런 기능을 갖고 있는 모바일 IDC는 앞으로 '유·무선통합시대'를 선도해 나갈 중요 인프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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