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농가에 비해 보름가량 먼저 딸기를 수확하게된다는 기쁨도 잊은 채 쇄도하는 주문 물량을 마치느라 정신이 없구먼유"
전국최대의 생산규모와 대일 수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논산 청정딸기’가 지난달 30일부터 첫 수확돼 소비자들의 미각을 돋구고 있다.
이번에 첫 수확을 거둔 김하권(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딸기 연구회 회원) 씨는 비가림 폿트 육묘를 통한 화아분화를 촉진시키는 일명 초촉성 재배로 일반재배보다 1달 가량 빠른 8월 30일 정식한 뒤 꿀벌을 방사해 꽃가루를 수정시킴으로써 조기수확의 영광을 누렸다.
그간 10월 딸기 수확은 전년에 육묘한 묘를 이용한 억제재배로나 가능했다.
이에 반해 전년보다 12일가량 앞당겨 첫 수확을 거둔 이번 딸기는 묘를 인위적으로 화아분화를 촉진시켜 생산했다는데 딸기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화아분화를 통해 생산된 논산청정딸기는 현재 1.5㎏들이 1상자에 2만5000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등 가을철 딸기재배 농가들의 고소득 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견된다.
김 씨는 “이번에 수확한 딸기품종은 ‘장희’로 조기 수확을 위해 폿트육묘로 묘를 길렀으며 꽃눈분화 촉진을 위해 뿌리 부위에 XL호스를 깔아 냉수를 순환시키고 흑백필름을 이용, 소형 텐넬을 씌워 단일처리 했다”며“급격한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차광망 피복은 30% 가량 했으며, 무공해 청정딸기를 생산키 위해 성페로몬을 이용한 IPM 농법을 이용해 파밤나방, 담배거세미 나방 등의 해충을 방제하는 등 친 환경 청정딸기를 생산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우완중)는 지역특산품으로 30년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는 딸기산업의 전통을 계승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꽃눈분화 촉진기술, 전조재배 요령, 수출딸기 선별 표준표 등이 수록된 ‘수출딸기 핵심 재배기술’관련 책자 500부를 제작, 수출딸기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보급, 딸기재배 농업 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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