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노조연대(SIGTUR) 서울대회' 개막

제3세계 진보노총들 서울로!

등록 2001.11.05 19:40수정 2001.11.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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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필리핀 등 제3세계 14개국 노조가 참가하는 '남반구노조연대(SIGTUR) 서울대회'가 5일 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광주 한국노동교육원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PT당을 결성해 정권을 넘보는 브라질노총 꾸찌(CUT), 백인정권을 무너뜨린 남아프리카공화국노총 코사투(COSATU), 그리고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3대 진보노동운동으로 꼽히는 한국의 민주노총(KCTU), 그 밖에 필리핀의 진보노총 KMU, 호주노총 ACTU을 비롯해 인도의 두 노총 CITU와 AITUC, 파키스탄 노총 APFTU , 스리랑카노총 TGWU, 태국노총 CLIST, 인도네시아노총 FNPBI 그리고 뉴질랜드노총 NZCTU, 홍콩노총 HKCTU, 동티모르노총(준) ETTUC, 짐바브웨노총 ZTUC 등 국제 노동계에서 선진 북반구에 대비해 정치적인 남반구에 해당하는 세계 14개 나라 진보노총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화시대 노동운동 길 찾기'라는 주제로 9일 까지 △ 세계화시대 노동현장의 변화와 노동운동 방향 △ 비정규직·여성·청년 노동자 조직화 투쟁강화 방안 △다국적 기업에 대응하는 노동운동의 국제연대 강화 방향을 놓고 각국의 사례를 곁들여 토론을 벌인다. 이어 WTO 각료 회담 개막에 즈음한 'WTO반대 국제행동의 날' 집회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시애틀 이태리 제노아 투쟁 등 세계화 반대 시위와 나라 작업장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어떻게 연결해 조직할 것인가' '반세계화운동과 노동운동의 관계, 공기업 사유화 반대투쟁 사례' '세계화 시대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노동자를 조직하기 위해 노조운동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가' '노동운동에 헌신하는 청년 노동자를 잘 조직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WTO, IMF, WB(세계은행)에 대한 노동운동의 종합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다국적 기업에 맞서 국제연대를 강화할 실질 대책은 무엇인가' 등 국제노동운동의 민감한 화두 대부분을 각 나라 경험과 인식을 모두 풀어놓고 진지하게 토론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개막전 기자회견을 갖고 '단병호 위원장 구속과 한국의 구속 노동자 석방을 위한 국제 공동행동 계획'과 미국의 보복전쟁 반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참가한 나라 노총들은 대회 개회 전에 협의를 거쳐 11월 초로 예정된 ILO 이사회 이전에 SIGTUR 서울대회 참가국 13개국을 비롯해 20여개 나라 노총 공동으로 한국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할 방침이며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제 항의서한 1만장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각국 정부, 의회, NGO, 국제기구 등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양심세력과 함께 단병호 위원장 석방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6차 대회를 열게 된 남반구노조연대는 1991년 호주노총 산하 서호주주지역본부가 12명의 외국 노조 활동가를 초청하여 개최했던 국제 워크샵을 계기로 발족되어 지금은 노동운동의 국제연대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 '남반구노조연대(SIGTUR) 서울대회' 참가 노총>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총 COSATU - 부위원장 Nkosi를 단장으로 10명 
브라질노총 CUT - 국제국장 
인도독립노총 CITU - MK Pandhe 사무총장 등 23명 
인도노총 AITUC - Mahadevan 사무부총장 등 8명 
스리랑카노총 TGWU - 7명 
파키스탄노총 APFTU - 1명 
인도네시아노총 FNPBI - 1명 
태국노총 CLIST - 4명 
한국민주노총 KCTU - 100명 
필리핀민주노총 KMU - Labog 사무총장 등 7명 
호주노총 ACTU - 건설목공광산에너지노조 John Maitlard 위원장(국제화학노련 위원장) 등 21명 
뉴질랜드노총 NZCTU - 1명 
홍콩노총 HKCTU - 1명 
동티모르노총(준비위) ETTUC - 1명 
짐바브웨노총 ZTUC - 1명 

<행사일정 안내> 

- 자세한 일정과 발표문 등은 홈페이지(www.nodong.org)-남반구노조연대회의 방 참조 

○ 장소 : 한국노동교육원(경기도 광주) 
○ 연락처 / 서울대회 사무국 031-760-7749, 7769 

● 11월 3, 4일(토,일) - 외국 참가자 도착 및 등록 
● 11월 5일(월) 사전모임, 여성모임, 나라별 모임, 16:30 개막식 
● 11월 6일(화) 
"세계화와 다양한 현장에서의 투쟁을 위한 단결·역량·힘 강화-작업장과 시애틀/제노아" 
· 주제 발제 : Eddie Webster 
· 사례 발표 - 민주노총 :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민주노총의 투쟁 
- Rob Lambert : 다국적가전제품산업의 구조조정과 노동자 
· 특별 세션(동시 진행) : 반세계화운동과 노동운동 / 사영화 반대 투쟁 
● 11월 7일(수) 
"새로운 노동자의 조직화를 위한 단결·역량·힘 강화 - 비정규노동자, 여성노동자 조직화와 투쟁" 
·주제발표 후 사례발표 - 민주노총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전망 
- 민주노총 : 여성노동법 개정 투쟁의 쟁점과 과제 
·특별 세션 : 노동조합운동의 국제경제제도에 대한 전략(발제 : Robert O'Brien) 
● 11월 8일(목) - 지구적 투쟁을 위한 단결, 역량, 힘 강화 
·사례 발표 - 국제화학노련 : "국제연대 투쟁의 사례 - 리오틴투 투쟁" 
- TUAC : "OECD 다국적기업지침" 
- ITS : "국제총괄협약을 통한 다국적기업 노동자들의 조직화와 투쟁" 
- 그린피스 : 사회운동세력과 노동운동의 연대를 통한 다국적기업투쟁 
·행동 계획을 위한 토론 
·폐막 문화제 
● 11월 9일(금)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항하는 노동조합운동의 단결, 역량, 힘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 
·분임토의 보고, 전체토론, 행동계회, 
·결의문, 성명서 채택 
·WTO 반대 세계 공동 행동의 날 집회 참가 
● 11월10,11일(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 단병호 위원장 옥중 환영사 > 

동지 여러분의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남부구노조연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지들과 함께 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회의가 진보적 노동운동의 국제적 단결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세계는 지금 북반구(이른바 선진자본주의)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으로 인해 실업과 빈곤의 확대, 노동권과 인권의 파괴, 환경의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천년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일관되게 주장, 투쟁해왔던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이제 뿌리채 위협을 받고, 불평등의 심화 속에서 세계 민중들은 고통스런 생활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반구로 일컬어지는 제3세계 민중들에게 혹독한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주노총은 더욱 치열하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국주의 초국적 자본의 신자유주의는 일국적 대응, 일국적 투쟁 ask으로는 결코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불행하게도 세계노동자들은 이에 맞서 강고한 연대투쟁을 조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속담에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반구 노동자들이 세계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 즉 국제적 노동운동을 복원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서울대회가 그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2001년 11월 5일 옥중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 


<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 단병호위원장 석방 촉구 공동 선언문 >

한국 정부는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석방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더 이상 탄압하지 말아야 한다. 

OECD에 가입국이며 경제규모로 세계 15위안에 드는 한국이 해마다 노조활동을 모질게 탄압하는 데 대해 각 나라 노동자들은 분노하고 없다. 한국은 뒤떨어진 노동 기본권을 국제수준으로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전제로 OECD에 가입하고도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는커녕, ILO 등에서 해마다 심각한 노동탄압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더구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 이후 650명이 넘는 노동자를 구속하고 올해 들어서만 200명 이상을 구속한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단병호 위원장은 한국 뿐 아니라 진정한 노동조합을 추구하는 세계 노동조합운동을 대표하는 중요한 노동조합운동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뒤 단병호 위원장을 세 번씩이나 수감한 것은 진정한 노동조합운동 뿐 아니라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를 모독하는 일이다. 

한국 정부는 노동쟁의가 불법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불법을 따지는 한국 법의 잣대는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한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정부 정책과 자본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이에 저항하는 노조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단병호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연대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제 항의서한 1만장 보내기 운동을 펼칠 것이다. 또한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 참가국 노총들 공동 명의로 한국 정부를 ILO에 제소하는 일찍이 없었던 일도 일어날 것이다. 노동단체 뿐 아니라 정부, 의회, NGO, 국제기구 등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양심세력의 연대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덧붙이는 글 < '남반구노조연대(SIGTUR) 서울대회' 참가 노총>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총 COSATU - 부위원장 Nkosi를 단장으로 10명 
브라질노총 CUT - 국제국장 
인도독립노총 CITU - MK Pandhe 사무총장 등 23명 
인도노총 AITUC - Mahadevan 사무부총장 등 8명 
스리랑카노총 TGWU - 7명 
파키스탄노총 APFTU - 1명 
인도네시아노총 FNPBI - 1명 
태국노총 CLIST - 4명 
한국민주노총 KCTU - 100명 
필리핀민주노총 KMU - Labog 사무총장 등 7명 
호주노총 ACTU - 건설목공광산에너지노조 John Maitlard 위원장(국제화학노련 위원장) 등 21명 
뉴질랜드노총 NZCTU - 1명 
홍콩노총 HKCTU - 1명 
동티모르노총(준비위) ETTUC - 1명 
짐바브웨노총 ZTUC - 1명 

<행사일정 안내> 

- 자세한 일정과 발표문 등은 홈페이지(www.nodong.org)-남반구노조연대회의 방 참조 

○ 장소 : 한국노동교육원(경기도 광주) 
○ 연락처 / 서울대회 사무국 031-760-7749, 7769 

● 11월 3, 4일(토,일) - 외국 참가자 도착 및 등록 
● 11월 5일(월) 사전모임, 여성모임, 나라별 모임, 16:30 개막식 
● 11월 6일(화) 
"세계화와 다양한 현장에서의 투쟁을 위한 단결·역량·힘 강화-작업장과 시애틀/제노아" 
· 주제 발제 : Eddie Webster 
· 사례 발표 - 민주노총 :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민주노총의 투쟁 
- Rob Lambert : 다국적가전제품산업의 구조조정과 노동자 
· 특별 세션(동시 진행) : 반세계화운동과 노동운동 / 사영화 반대 투쟁 
● 11월 7일(수) 
"새로운 노동자의 조직화를 위한 단결·역량·힘 강화 - 비정규노동자, 여성노동자 조직화와 투쟁" 
·주제발표 후 사례발표 - 민주노총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전망 
- 민주노총 : 여성노동법 개정 투쟁의 쟁점과 과제 
·특별 세션 : 노동조합운동의 국제경제제도에 대한 전략(발제 : Robert O'Brien) 
● 11월 8일(목) - 지구적 투쟁을 위한 단결, 역량, 힘 강화 
·사례 발표 - 국제화학노련 : "국제연대 투쟁의 사례 - 리오틴투 투쟁" 
- TUAC : "OECD 다국적기업지침" 
- ITS : "국제총괄협약을 통한 다국적기업 노동자들의 조직화와 투쟁" 
- 그린피스 : 사회운동세력과 노동운동의 연대를 통한 다국적기업투쟁 
·행동 계획을 위한 토론 
·폐막 문화제 
● 11월 9일(금)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항하는 노동조합운동의 단결, 역량, 힘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 
·분임토의 보고, 전체토론, 행동계회, 
·결의문, 성명서 채택 
·WTO 반대 세계 공동 행동의 날 집회 참가 
● 11월10,11일(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 단병호 위원장 옥중 환영사 > 

동지 여러분의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남부구노조연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지들과 함께 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회의가 진보적 노동운동의 국제적 단결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세계는 지금 북반구(이른바 선진자본주의)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으로 인해 실업과 빈곤의 확대, 노동권과 인권의 파괴, 환경의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천년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일관되게 주장, 투쟁해왔던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이제 뿌리채 위협을 받고, 불평등의 심화 속에서 세계 민중들은 고통스런 생활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반구로 일컬어지는 제3세계 민중들에게 혹독한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주노총은 더욱 치열하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국주의 초국적 자본의 신자유주의는 일국적 대응, 일국적 투쟁 ask으로는 결코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불행하게도 세계노동자들은 이에 맞서 강고한 연대투쟁을 조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속담에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반구 노동자들이 세계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 즉 국제적 노동운동을 복원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서울대회가 그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2001년 11월 5일 옥중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 


<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 단병호위원장 석방 촉구 공동 선언문 >

한국 정부는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석방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더 이상 탄압하지 말아야 한다. 

OECD에 가입국이며 경제규모로 세계 15위안에 드는 한국이 해마다 노조활동을 모질게 탄압하는 데 대해 각 나라 노동자들은 분노하고 없다. 한국은 뒤떨어진 노동 기본권을 국제수준으로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전제로 OECD에 가입하고도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는커녕, ILO 등에서 해마다 심각한 노동탄압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더구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 이후 650명이 넘는 노동자를 구속하고 올해 들어서만 200명 이상을 구속한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단병호 위원장은 한국 뿐 아니라 진정한 노동조합을 추구하는 세계 노동조합운동을 대표하는 중요한 노동조합운동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뒤 단병호 위원장을 세 번씩이나 수감한 것은 진정한 노동조합운동 뿐 아니라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를 모독하는 일이다. 

한국 정부는 노동쟁의가 불법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불법을 따지는 한국 법의 잣대는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한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정부 정책과 자본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이에 저항하는 노조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단병호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연대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제 항의서한 1만장 보내기 운동을 펼칠 것이다. 또한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 참가국 노총들 공동 명의로 한국 정부를 ILO에 제소하는 일찍이 없었던 일도 일어날 것이다. 노동단체 뿐 아니라 정부, 의회, NGO, 국제기구 등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양심세력의 연대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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