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새 탐조행사' 실시

오는 28일부터 내년 12월 27일까지 5차례 실시

등록 2001.12.27 12:19수정 2001.1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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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생태현장학습인'겨울철새 탐조행사'를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A·B지구와 서천 금강하구언에서 실시한다.

이번 '겨울철새 탐조행사'는 도내 자연환경보전시범학교, 모(부)자 가정 아동, 공무원 자녀 등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로 오는 28일 천안·아산지역 모(부)자 가정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서산 A·B지구에서 실시된다.

▲2차는 내년 1월 15일 금강하구언에서 ▲3차는 내년 1월 18일 서산A·B지구에서 ▲4차는 내년 1월 25일 금강하구언에서 ▲5차는 내년 12월 27일 서산A·B지구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탐조행사는 철새도래지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철새 전문가 3명이 들려주는 '새 이야기'와 자연생태교육용 VTR 시청, 탐조요령 등을 배우게 되며 각종 탐조장비를 이용한 겨울철새의 관찰과 함께 밀과 보리 등을 이용한 철새먹이주기 행사에도 참여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99년부터 실시해 온 '겨울철새 탐조행사' 가 청소년들의 자연체험학습과 철새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연환경보전 시범학교와 자연환경관련단체 회원자녀 및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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