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가 살아...> 출판기념회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등록 2002.01.29 17:25수정 2002.0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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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인하대 교수협의회장. ⓒ 오마이뉴스 자료화면
인하대 교수협의회장 김영규 씨의 <체 게바라가 살아 한국에 온다면>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1월 30일 오후 6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백기완, 김진균, 홍근수, 권영길 씨 등이 참석할 예정.

저자 김영규 씨는 2000년 인하대학교 교수협의회장에 취임한 후 계약제와 연봉제를 골자로 하는 재단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와 총장중간평가 등을 주도하다 해직됐다. 계속된 복직투쟁으로 현재 사법부로부터 해직취소 승소판결을 받아놓은 상태.


<체 게바라가 살아 한국에 온다면>은 젊은 시절 저자가 존경한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눈을 빌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성찰한 사회과학 에세이집이다.

책을 읽은 홍근수 목사는 '미국의 전 세계 민중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탈에 대한 통쾌한 고소장'이라고, 오세철 연세대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가능한 진보적 지식인의 목소리'라고, 한상권 덕성여대 교수는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군사독재의 그늘을 고발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노동계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서술하고 있어 노동계의 반응도 좋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 세상의 주인이면서도 노예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추천의 말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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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의 시집을 낸 쉰여섯 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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