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취지.. 모든 국민이 기자가 되는 것!!
기자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 나까지 기자로 만들어준 오마이뉴스.
학교의 학생들을, 집안에서 가사를 보던 주부들을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말할 수 있게 했던 오마이뉴스.
하지만 이제 오마이뉴스는 더이상 그때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간혹 사는이야기 기사나 몇몇 잉걸 기사에서 풋풋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정성을 가지라는 주위의 비난과 낙서장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텨왔는데도 지금의 모습은 예전의 그 박력있던 모습을 찾기는 힘듭니다.
TV뉴스, 신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던 이 장소는 이제 다른곳에서도 볼 수 있는 자료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10대의 자그만한 이 목소리가 어디까지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자라는 꿈을 꾸게 해주었고 그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전의 그 모습을 이제 더이상 찾을 수 없습니다.
정치나 문화만이 아닌, 삶속에서의 이야기, 소외되었던 이야기를 들려 주었던 오마이뉴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덧붙이는 글 | 마지막 1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길지않은 삶 중 오마이뉴스가 저에게 준 영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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