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 설 대목 물가 '꿈틀'

과일·채소류 5배, 숙박료 등 공공 요금도 덩달아 올라

등록 2002.01.31 11:50수정 2002.01.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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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논산지역에서 과일·채소류 값이 폭등하는 등 공공요금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어 소비자 가계부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

더욱이 논산지역 숙박업소의 경우 최근 1일 숙박요금을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기습 인상하는 등 과일·채소 류는 5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져 설 대목 물가안정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논산민영화 도매시장 등에 따르면 이 달 초까지만 해도 사과 한 상자(13㎏)에 25000∼6000원 선에 거래되던 것이 31일 현재 3만 원 대를 웃돌고 있는 등 배의 경우 한달 전 25000∼7000원 선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370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열매 채소인 오이·호박·고추 가격도 크게 올라 청양 고추의 경우 한달 전만 해도 10㎏한 상자에 9000∼10000원 대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6∼7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호박(10㎏)도 한달 전 5∼6000원에 비해 배가 오른 12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오이도 20㎏최상품의 경우 68000∼70000원 대에 거래돼 한 달 전 30000원에 비해 2배이상 껑충 뛰는 등 상치·양파 등도 값이 크게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양송이 등 버섯 류도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등 대부분의 농수산물 값이 치솟고 있어 설명 절을 앞두고 주부들의 장바구니가 적잖은 부담을 느낄 전망이다.

논산민영화 도매시장의 한 중개인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값이 오르는 것은 사실이나 명절에 임박해서는 농산물이 일시에 대량으로 출하됨으로써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견된다"며"사과의 경우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 된데다 생산량도 크게 줄어들어 가격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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