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오는 6월 기초의원선거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일부 입지자들과 지역정가를 중심으로 민주당군산시지구당의 시의원 내천부재설이 확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초의원 내천부재설은 군산 정가의 구심점인 강현욱 국회의원이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도지사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는 강현욱 국회의원이 민주당 도지사 경선권을 확보한후 본격 선거에서 폭넓은 지지세를 얻기위해서는 사실상 강 의원의 정치고향인 군산에서부터 조직강화는 물론 당원들의 끈끈한 결속이 선결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선거법상 기초의원 공천제 등이 전무한 현 상황에서 민주당 시지구당이 굳이 사실상의 공천으로 불리우는 기초의원 내천을 단행, 내천 탈락자들의 불만에서 비롯되는 지구당 누수현상을 초래하지 않을 것 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때이른 분석이다.
더욱이 5백여 명의 대의원과 선정위원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26 군산시장 재선거 공천후유증을 뼈저리게 겪은바 있는 민주당시지구당이 강현욱 위원장의 도지사 출마라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각 읍면동 입지자와 지지자들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내천을 시행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군산 도심동에서 기초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A씨는 "도내 타 시군의 폭넓은 지지가 필수적인 강 위원장의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어설프게 기초의원 내천을 할 경우 전례에 비춰볼 때 자칫 내천 탈락자들의 심각한 불만이 우려되는데다 어차피 내천이라는 법적근거가 없는 만큼 6월선거에서 군산지구당의 기초의원 내천은 없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군산시의회 모 의원 역시 기존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는 위원장의 도지사 선거가 이뤄지는 만큼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6월 기초의원선거 내천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내천부재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강현욱 위원장의 도지사 경선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내천부재설 등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며 "모든 것은 위원장의 의중에 달려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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