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인제-김중권 상임고문이 19일 민주당 구미-경주-김천-영천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 유세전을 각각 펼쳤다.
이인제 고문은 구미시 올림픽기념관에서 민주당 한광옥 대표와 추미애 의원, 박상희 대구시지부장, 윤영호 경북도지부장 등 당원-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당 구미지구당 개편대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고문은 "국방의 의무와 함께 애국심을 나타내는 또다른 국민의 의무는 세금을 내는 일"이라며 "국세청 사람과 짜고 세금을 가로챈 사람에게 애국심이 있을 수 없고 그런 사람에게는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고문은 미 클린턴 대통령의 46세 대통령 당선을 앞세워 "우리나라에도 젊고 강력한 지도자가 등장해야 하는 한다"며 자신이 바로 젊고 힘있는 지도자고 자신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중권 고문은 이어 "민주당의 국민경선은 12월 대선에서 국민적 지지를 받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전제하고 "이회창을 꺾을 수 있는 사람이 여당의 대권 후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개혁을 흉내낼 수는 있어도 진정 따라올 수는 없다"며 "우리당은 민주화를 추구해 온 세력들이 총집결한 이 나라의 근간으로 철학이 있지만 한나라당에는 그같은 일을 해낼 인적 자원과 철학이 없다"고 한나라당을 성토했다.
이날 구미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우용락 대동주택건설 사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지구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또 김천지구당과 경주지구당 위원장에는 배영애-이현우 조직책을 새로 선출하고 영천지구당은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동윤 위원장을 재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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