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에서도 부시 미 대통령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 시위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시민협, 여수YMCA, 여수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동부지구협의회,여수대 총동아리연합회,여수산단민주노동자연합 등 여수지역통일연대 소속 회원 10여명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 방한일 인19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학동 세제백화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평화위협·전쟁책동 부시방한 반대한다','민족생존 위협하는 부시 망언 규탄한다'등의 피켓을 들고 부시 대통령 방한 반대와 6.15공동성명 이행,한반도 평화실현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여수지역통일연대는 부시 방한 하루전 인 18일 오후 여수 진남관 앞에서도 피켓시위를 벌였으며 20일 오후에는 여수 교동 오거리 일원에서 항의 피켓시위를 전개 할 계획이다.
통일연대 곽준호 (29) 간사는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은 6·15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하고 내정 간섭, 무기 강매 등이 그 목적이 있다"며 "이는 온 민족의 이익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전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정부는 지난 9·11 참사 이후 테러 응징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전 세계 국가들에게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지구촌을 전쟁의 공포에 떨게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호전적인 발언과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6.15공동선언 이행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연대는 민족 공통의 통일 이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이행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지역 통일 연대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통일연대는 지난해 8월 2일 결성식을 갖고 한반도 최남단 여수에서 통일 운동의 희망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는 활동을 계속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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