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야리아 미군부대의 반환을 요구하는 부산진구 지역의 단체와 주민들이 하야리아 반환을 위한 진구주민모임(이하 진구주민모임)을 결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진구주민모임은 지난달 27일 양정동에 소재한 전국교직원노조 교육관에서 '하야리아 미군부대 반환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정월대보름에 맞추어 하야리아 반환을 위한 지신밟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의 공청회에는 김용한 '우리땅미군기지되찾기 전국공동대책위' 위원장으로부터 주한미군 주둔의 문제점과 여러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지반환운동을 소개하는 발제가 있었고, 하야리아 부대로 인한 피해사례를 부산민족민주청년회 조차리 부의장이 발표하였다.
진구 주민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철 씨는 "매주 수요일 하야리아 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청회도 한 두차례 더 계획하고 있고 주민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모임 구성과 소식지 발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진구주민모임에서는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진구 거주자 393세대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빵 보관창고에 불과한 하야리아 부대는 부산시민의 힘으로 되찾아야 한다"는 항목에 전체의 90%가 동의해 "하야리아 반환의 당위성을 입증했다"고 하며 하야리아 부대로 인한 피해는 교통체증(4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지역주민의 정당한 권리 찾기 운동으로 출발하는 진구 주민모임의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이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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