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26일, 경남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인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 풍물한마당, 창작연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올 한해, 풍년풍어와 마을공동체의 번창을 비는 축제로 한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 벌써 6회 째를 맞이하고 있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상주면연합청년회(회장 강창남)가 주관하는 『제6회 상주 달맞이 축제』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들이 있는 축제로 상주면내 체육회, 어촌계 등 유관기관 단체가 후원한다.
상주면연합청년회는 이미 지난 17일, 상주해수욕장 주변 3㎞ 해변에 연등을 설치하는 등 상주매구패는 연일 행사준비에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상주면연합청년회는 관광객들이 한해의 소원을 올리는 기원글귀를 달 수 있도록 새끼줄 설치와 농사와 어업이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큰 달집을 짓는 등 행사맞이에 온종일 분주하다.
특히 상주 달맞이 축제는 지역민의 특색과 함께 잊혀진 민속문화를 이어가는 소박한 주민들의 염원과 한해의 액을 물리치는 지신밟기, 사물놀이, 농악공연은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군내 풍물패 가운데 유일하게 뛰어난 벅구기량을 갖춘 상주매구패가 온종일 상주면 9개마을 돌며 지신밟기를 한다.
이어 상주해수욕장 야영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돌섬목놀이패의 사물놀이가 이어지고 농악공연, 진주여성문화회관 공연단의 「살풀이·천도제」가 이어진다.
오후 5시30분에는 해상선박퍼레이드가 장관을 연출하고 6시에는 상주면민들이 무병장수를 비는 기원제가 올려지고 상주해수욕장 앞바다에서는 30여척이 펼치는 선박퍼레이드, 7시에는 유람선 러브크루져호와 어선 수십척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의 가장 클라이막스는 보름달이 솟는 시간에 맞춰 집채보다 큰 달집에서 불꽃이 타오르면 관광객과 주민들은 손에 손에 촛불을 켜 들고, 달집을 돌며 저마다 한해의 소망을 빈다.
어린시절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돌며 행해졌던 상주중학교 학생들의 쥐불놀이가 이어지고 달이 한창 떠오를 무렵이면 관광객과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어울마당」으로 모두가 하나가 된다.
상주달맞이 축제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풍농, 풍어와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해수욕장 앞의 푸른바다와 남해금산을 배경으로 희망을 담은 달을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해의 소망을 마음 속에 1년 내내 간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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