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해 온 시민들을 칭찬하는 자리가 최근 열렸다.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의장 이종만·이하 환경련)은 지난 8일 군포여성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회 환경지킴이상' 5개부문 6명(단체포함)의 수상자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먼저 시민상에는 4년 동안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단체에서 상근활동가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 푸른희망군포21추진협의회 사무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여창 씨(36세)가 선정됐다.
윤 씨는 지난 98년부터 3년동안 군포환경자치시민회의 사무국장으로 수리산자연학교, 수리살림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푸른희망군포21추진협의회의 사무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방의제21 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상을 수상한 의왕시 환경녹지과 금범섭 씨(46세·환경6급)는 백운산 메디슨기지 기름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오염을 최소화했고, 원상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함께 미군측에 19차례에 걸쳐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공로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련측은 "금 씨가 공무원의 신문으로 예민한 미군기지 환경피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의지와 봉사정신은 높이 평가될 점"이라고 덧붙였다.
단체상에는 안양평촌 목련2단지 아파트부녀회가 지난 4년 동안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안양천 수질개선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식용유 수거활동','주민 대청소의 날 실행과 꽃길조성' 등 생활 속에서의 작은 환경실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상에는 환경련의 청소년 환경동아리인 그리니쉬와 교내 특별활동에서 시작해 지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활동해온 양명고등학교 NGO탐구반이 각각 수상했으며, 모범회원상에는 각종 언론의 환경관련 기사와 소식을 환경련홈페이지에 게제한 환경모니터반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윤주 군포시장, 신중대 안양시장, 김주삼 도의원(군포), 이재수(군포2동), 송재영(수리동), 권용호(안양 부흥동) 시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련은 의장임기가 만료된 이종만 교수(안양대)를 차기의장에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덧붙이는 글 | 위 기사는 <군포시민신문>에 실렸던 글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