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의 휘슬러(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과 경쟁 예상도시)라는 겨울스포츠 도시의 초등학교는 기존의 햄버거와 소세지 식단 대신 아시아의 음식중 일부를 초등학교 급식메뉴에 새로 포함시켰다.
기존의 햄버거와 소세지가 초등학생들의 비만의 주요원인이라는 학교측의 판단 때문이었다. 새로운 메뉴에 따른 비용상승의 부담은 가정으로 돌아갔지만 학부모들은 자녀의 건강을 위한 학교의 결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최근의 캐나다의 통계자료를 보면 아동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990년대 초만해도 7세에서 12세 아동의 비만율이 15%였는데 지금은 23%까지 급증한 것이다. 게다가 캐나다 성인의 46%가 체중과다 또는 비만인 것으로 집계가 된 통계결과가 나와서 캐나다 의료당국 및 관련자들을 당혹케하고 있다.
캐나다의 보건장관은 하원연설에서 "앞으로 캐나다의 의료정책과 자금은 비만과 그 관련질환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다루기엔 부족하다"며 비만에 대하여 경고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비만이 의료관련 질환의 주요한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으로 고혈압, 심장동맥질환, 가슴 및 결장암, 담낭질환, 폐내의 혈액응고 등 2차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비만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다루어지지 않고 하나의 질병으로서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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