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2.02.24 16:50수정 2002.02.24 18:03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희 집에는 루비라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습니다.
루비는 요크셔테리어 인데 루비라는 이름은 저히 어머니가 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머니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저 멀리서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시거든요.
우리집 애완견 루비는 낮에는 혼자을 집을 지킵니다. 아버지는 회사를 다니시고, 누나는 이제 고등 학교를 다니거든요. 전 지금 중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 아침마다 루비를 혼자 두고 나오니 걸음이 절로 떨어지지 안습니다.
그래서 전 매번 토요일,일요일 마다 저희집 뒤에 있는 인왕산으로 가족 모두가 루비와 산책을 나갑다. 하지만 못 갈때가 더욱 많아요.
루비는 이제 3살은 안됐지만 2살 반 정도입니다. 2년이라는 세월을 루비는 어떻게 혼자 지냈을까요?
전 학교를 갔다 오면 항상 루비의 밥과 물부터 보고 또 챙겨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루비의 목욕은 제가 씻겨 줍니다. 루비한테 제일로 관심 사랑을 주는 사람은 바로 저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나와 아빠는 루비는 장난감 대하듯 하거든요. 전 루비도 사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잘 때도 같이 잡니다. 루비의 따뜻한 체온은 그 누구도 느끼지 못 하거든요.
전 요즘 루비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루비한테는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돈을 벌어서 요크셔테리어 한마리 사줄려고 합니다만 15살인 제가 어떻게 돈을 벌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전 요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루비의 친구를 꼭 대려와주겠다고.
루비야 난 너를 버리지 않을꺼야.
루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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