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민주당 제주선거인단 신청인 4만명 넘어

등록 2002.02.25 16:10수정 2002.02.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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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선거인단 신청인 4만명 넘어

민주당의 첫 경선지역인 제주지역의 선거인단 신청 마감 결과 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의 일반선거인단 정원이 378명이어서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도지부의 한 관계자는 "신청이 통상 막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데다 일부는 각 주자 캠프에서 집중적으로 독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인제 고문측에서는 1만5000여명, 노무현 고문측에서는 1만여명 등의 지지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한화갑 고문측에서도 그 정도의 지지자들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민주노동당, "법인세 1% 정치자금화 반대"

'법인세 1% 정치자금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25일 이에 반대하는 논평을 냈다.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위원장은 법인세 1% 정치자금화가 "정경유착의 폐해와 돈으로 표를 사려는 보수정치 관행을 혁신하기 위한 근본적인 조치 대신에 오히려 재벌들의 정치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합법화시켜 주기 위한 명분"이라고 비판했다. 한마디로 '친재벌적인 신정경유착선언'이라는 것. 그는 이어 "1인 총재지배구조와 당원없는 정당, 당비 안내는 정당 등으로 표현되는 보수정당의 악패를 개선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라며 법인세 1% 정치자금화에 반대했다. (오후 5시30분)

중도개혁포럼, 특정후보 지지 논란

민주당의 최대조직인 중도개혁포럼이 25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정후보 지지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중도개혁포럼이 후보지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균환 의원 등의 주장과 "경선 전에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정당개혁에 어긋난다"는 일부 참석자들의 주장이 엇갈렸다. 결국 "국민경선제가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가 돼야 한다. 혼탁선거를 하고 상호비방하는 후보에 대해선 중도포롬 이름으로 강력히 제지하는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고 대변인격인 박병석 의원이 회의 직후 밝혔다. (오후 4시10분)

한화갑 고문, "국민의 정부 개혁방향은 옳았다"


한화갑 민주당 고문이 또다시 'DJ개혁노선 계승론'을 제기했다. 한 고문은 25일 김대중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국민의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 민주당의 정통성 있는 후보가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정부의 개혁방향은 옳았다"며 "그간의 일부 시행착오들을 보완 계승하여 개혁의 완성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개혁의 진정한 계승자는 30여 년 동안 꿋꿋이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오고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닌 한화갑뿐"이라고 역설했다. (오후 4시)

이인제 고문, "한나라당은 국세청 동원해 선거자금 뜯어낸 집단"


이인제 민주당 고문이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 고문은 25일 충북도지부 개편대회에 참석해 "한나라당은 국세청을 동원하여 기업들에게 세금을 깎아주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정치자금, 선거자금을 뜯어낸 집단"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오후 1시)

여야 개혁파 의원들, '검찰개혁위원회' 설치 건의

김덕룡·이부영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2명과 김근태·한화갑 등 민주당 의원 37명 등 여야 의원 49명이 25일 '검찰개혁위원회' 설치를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국회가 검찰개혁에 앞장서야 한다"며 "국회에 여야의원, 시민단체,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검찰개혁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여야 정당 지도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9명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당 지도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오전 11시30분)

이만섭 국회의장,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에 쓴소리

이만섭 국회의장은 25일 CBS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은 법인세 1%를 정치자금화한다는 논의를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평소 국고보조금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왔다"며 "과연 정치권이 싸움만 하는데 국민세금을 받아가면서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각 당 지도부는 당내 강경파들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며 "정치는 때로는 양보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오전 1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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