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잘 먹지 못해서 병이 생겼지만 지금은 기름기 많은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 등을 너무 많이 먹어 병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성인병과 비만 등이 음식의 과다 섭취로 인해 오는 병이다. 그래서 각종 성인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서구식 영양위주의 음식보다 각자 체질에 맞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관련성을 밝힌 사람은 약 100여년 전 동무 이제마 선생으로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에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이란 인간의 체형을 네 가지로 나누는 데 이것은 마치 혈액형을 네 가지로 나누는 것과 같다. 그래서 체질마다 장부의 생리적 특성이 있어 기능적으로 왕성한 장부와 쇠약한 장부가 있으며 평소의 생리 기능에도 체질적인 특성이 나타나고 질병의 형태나 발병의 상태도 각각 다르게 보았다. 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도 다르고 치료하는 약도 각기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태음인은 소고기가 좋고 소양인은 돼지고기가 소음인은 닭고기가 좋다. 그리고 녹용은 태음인에 알맞고 인삼과 부자는 소음인에게 맞으며 숙지황은 소양인에 좋다.
오장육부를 보면 태양인은 열(熱)장부며 폐대간소이고 소양인은 온(溫)장부이며 비대신소이며, 태음인은 한(寒)장부로 간대폐소이고 소음인은 냉(冷)장부로 신대비소하다.
병을 치료하는 데 평소의 섭생은 물론 몸에 이로운 음식이나 해로운 음식을 잘 가려 먹어야한다. 만약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완전한 흡수가 안되거나 때로는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예방과 치료에 있어 몸에 맞는 음식과 약을 선택하여 섭취하거나 복용케 하는 것이 사상의학의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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