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한화갑 "여야 누구도 정치자금 자유롭지 못하다"

등록 2002.03.06 12:04수정 2002.03.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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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여야 누구도 정치자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8·30 전당대회 경선자금을 공개해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6일 제주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그러나 정치자금이 투명화되지 않으면 국민경선제가 성공할 수 없고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도 없다"고 말핬다. 한화갑 고문은 울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여야를 떠나 누구도 법적·정치적으로 정치자금 문제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다"며 "영국처럼 깨끗하고 돈 안드는 정치로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도덕적·법적인 기준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신기남 의원 "이인제 고문에 실망"

'개혁지도부 구성'을 주장하며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고 있는 신기남 의원은 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정배·이재정·박인상 의원 등을 거론하며 "줄기차게 쇄신을 주장했던 사람들이 대거 민주당 최고위원이 돼야한다"며 "적어도 7∼8명은 출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의원은 이인제 상임고문에 대해 "쇄신 대상인 사람들의 도움으로 대세론을 형성한데 실망했다"면서 "개혁후보 단일화에 대해 물밑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낮 12시50분)

김근태 고문 "후회하고 울고싶은 심정" 하소연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자신의 경선자금 공개파문이 여야 정치공방으로 치닫자 6일 MBC라디오에 출연 "떳떳하지 못한 정치자금을 극복해야 우리 사회의 부패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공개했으나 후회하고 울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런 식이면 앞으로 누가 나서서 이런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한 뒤 한나라당의 정치공세 자제를 촉구했다. (낮 12시40분)

설훈 의원, 연이틀 이회창 총재 정치자금 공세


전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호화빌라 2채를 문제삼은 설훈 민주당 의원이 6일 이틀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해명대로 105평짜리 호화빌라 2채를 사돈과 친척으로부터 공짜로 얻어 사용하고 있다면 이 총재는 그 대가로 친인척들에게 무슨 특혜를 주었는지 밝히라"며 "세간에 이 총재가 '차명빌라'에 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총재의 장남 정연씨 내외의 미국생활비 조달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낮 12시30분)

한나라당, '권노갑 특검' 주장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의 경선자금 지원 논란이 여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3월 임시국회에서 권 전 고문을 포함한 이른바 `권력실세 12인'에 대한 특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오 총무는 6일 오전 당3역회의에서 "작년 국감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은 3명을 지목했고, 그중 한 명이 권노갑 씨였다"면서 "문제는 성격이 분명하지 않은 돈이 권력형 비리를 통해 모아지고, 이것을 특정 정치인과 후보에게 배분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낮 1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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