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야세르 아라파트 팔 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아랍연맹 정상회담 불참과 중동평화회담 결렬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새로운 폭력사태가 재연될 것을 우려해 최고수준의 경계령을 발동했다.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는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아라파트 수반의 아랍정상회담 참석을 저지시킨 아리엘 샤론 총리의 행동은 '실수'라고 주장했다.
엘리저 장관은 "샤론 장관의 이번 결정은 새로운 폭력사태를 재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은 한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 13일째를 맞은 앤서니 지니 미국 중동특사의 중동평화 중재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폭력사태가 재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방송은 27일 저녁부터 8일간 계속되는 유대인의 유월절 축제기간에 새로운 폭력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예루살렘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대해 최고수준의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정부는 팔레스타인인의 불측의 공격을 사전에 저지시키기 위해 모든 이스라엘군의 휴가를 취소하고 경찰 병력을 총동원한 상태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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