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공천경쟁 과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 경남도지부는 지방선거 준비에 손을 놓고 있어 후보난을 입증하고 있다.
28일 민주당 도지부에 따르면 6.13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둔 지금까지 도내 각 지구당에서는 뚜렷한 공천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도지부 역시 정기대회에서 이원계 현 도지부장이 선출되면서 도지부 당직자 인선에 들어갔으나, 지방선거 실무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처장까지 현재 공석으로 남겨놓고 있는 실정이다.
또 마산 창원지역 일부 지구당은 지방선거 공천희망자 물색은 아예 포기한 채 대통령 후보 경선 준비에만 매달려 있는 등 도내 대다수 지구당에서 공천자를 낼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지부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 경선 준비로 지방선거 공천자 선정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30일 대선후보 경남 경선 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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