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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여론조사 결과, 이회창 총재의 하락세는 멈췄으나 노무현 고문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노무현 강세 유지, 이회창 하락 멈춤, 이인제 추락 지속.
<한국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한마디로 압축해 표현한 것이다. 29일자에 실릴 예정인 <한국일보>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무현 고문(52.3%)이 이회창 총재(35.2%)를 17.1%로 앞섰다. 그러나 이인제 고문(33.8%)은 이회창 총재(45.1%)에게 11.3% 뒤져 오차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박근혜 의원을 포함시킨 3자 대결에서도 노무현 고문(46.1%)은 이회창 총재(34.3%)를 11.8% 앞선 반면, 이인제 고문(29.9%)은 이회창 총재(41.9%)에게 12.0% 뒤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31.9%)이 한나라당(30.9%)에 1.0% 앞선 것으로 나타나 25일자에 보도된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의 조사에 이어 '박빙 우세'를 유지했다.
<한국일보>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7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신뢰도 95%, 오차 범위 ±3.1). 이번 여론조사 시점은 이인제 고문이 자택 칩거 직후 '경선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가진 날이었다.
▶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29일자 보도 예정)
.....이회창(35.2%)-노무현(52.3%)
.....이회창(45.1%)-이인제(33.8%)
.....이회창(34.3%)-노무현(46.1%)-박근혜(12.2%)
.....이회창(41.9%)-이인제(29.9%)-박근혜(15.8%)
이번 여론조사를 담당한 미디어리서치 김지연 차장은 "여론조사를 하기 전에는 '노풍'에 담긴 거품이 어느 정도 줄어들고, 한나라당도 내분 수습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노무현-이회창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봤다"며 "그러나 조사 결과를 보면 이회창 총재의 하락세는 진정됐지만 노무현 고문의 상승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인제 고문의 지지도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며 "국민경선과 후보사퇴 논란 등이 노무현 고문에게는 호재, 이인제 고문에게는 악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정치적인 이슈들이 결과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최소 1주일 정도는 지난 뒤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정치 이슈를 제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근 언론사에서 조사한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다.
▶ 조선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25일자 보도)
.....이회창(33.7%)-노무현(44.8%)
.....이회창(39.1%)-이인제(37.1%)
.....이회창(30.4%)-노무현(38.0%)-박근혜(14.3%)
.....이회창(30.2%)-이인제(33.1%)-박근혜(18.1%)
▶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22일자 보도)
.....이회창(37.0%)-노무현(52.2%)
.....이회창(41.1%)-이인제(39.7%)
.....이회창(32.1%)-노무현(44.8%)-박근혜(15.3%)
.....이회창(36.5%)-이인제(33.1%)-박근혜(18.2%)
▶ 중앙일보 여론조사팀 여론조사 결과 (21일자 보도)
.....이회창(33.6%)-노무현(55.0%)
.....이회창(42.2%)-이인제(41.1%)
.....이회창(32.4%)-노무현(44.5%)-박근혜(14.9%)
.....이회창(37.4%)-이인제(33.1%)-박근혜(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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