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 수급권자들의 자활을 돕고 있는 군산자활후견기관의 '금강에코가이드 사업단'이 군산지역의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구를 중심으로 약 6개월간 생태가이드 활동을 하며 조사, 수집한 내용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활동보고서의 내용은 우선 금강 하구를 비롯 옥구염전, 세풍제지, 유부도 등 군산지역 철새도래지가 소개됐고, 금강하구 겨울철새 월동현황과 현명한 이용방안, 금강에코가이드 활동에 대해 담고 있다.
특히 금강 하구 겨울철새 월동 현황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총 14차례 실시해 그동안 외부 조사, 연구기관에서 가끔씩 진행된 것을 상시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를 발간한 금강에코가이드 조동준 팀장은 "이번 활동보고서는 단순한 보고서 차원을 넘어 군산-금강하구-철새도래지-생태관광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것으로 의미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여름철새에 대한 조사와 서해안 갯벌탐사, 군산향토역사기행 등을 종합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금강에코가이드 활동보고서는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가는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지역 생태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을 이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UN이 정한 '생태관광의 해'인 점과 오는 12월 준공될 금강 하구 철새조망센터 등을 감안할 때, 민간단체의 이같은 활동이 생태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는 군산시에 생태관광 전문가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뚜렷한 지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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