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방송방식 변경하라

29일 오전 정통부 앞 1인시위... 원불교 사회개혁 교무단 김대선 대표 동참

등록 2002.03.29 18:58수정 2002.03.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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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디지털TV 전송방식 추진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디지털TV 전송방식변경을 위한 소비자운동(이하 DTV소비자운동 공동대표 성유보 등)이 주친하고 있는 미국식 DTV전송방식 반대를 위한 정통부 앞 1인시위가 5일째 계속됐다.

29일 오전 5번째로 1인시위에 동참한 원불교사회개혁교무단 김대선 공동대표는 "정부가 계속 미국식 디지털TV 방송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며 "디지털TV 방식이 이대로 가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소비자)에게 돌아오며, 소비자가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미국식으로 가야한다는 것은 정부의 억지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21세기는 영상매체가 주도하는 문화시대"라며 "특히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은 문화를 전달하는 핵심 미디어가 될 것이며, 이에 대비키 위해선 국민을 위한 DTV방송방식의 전향적 검토가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1인시위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정통부를 향해 쓴 소리를 전했다. "비교시험 등을 통해 미국식 디지털TV 전송방식이 우수한 걸로 확인됐는데도 정통부가 반성은커녕 계속해 미국식을 주장한 것은 공복을 먹은 공무원으로 할 도리가 아니다"고 말한 뒤 "지금이라도 국민을 위한 정통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안겨줄 미국식 디지털 DTV 전송방식 문제가 더 이상 정부의 궤변에 소비자가 놀아나지 않기 위해선 소비자에게 올바른 DTV정보를 알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해 성직자의 양심에 따라 1인시위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국에 있는 원불교 교무단 및 신도들에게 미국식 DTV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남북 DTV방송방식 단일화에 정부가 신경을 써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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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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