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에 배일도 후보 당선

29일 오후 배일도 당선자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 열겠다"

등록 2002.03.29 19:11수정 2002.03.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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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노조를 지향하는 배일도 후보가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에 연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 11대위원장에 배일도 위원장 후보의 당선을 공식화했다.

이날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투표인원 9026명이 참가해 배일도후보가 4747명(52.59%)의 찬성으로 상대 이상대 후보(4141명, 45.88%)를 606표 차로 누르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4개지부 중 차량지부, 역무지부, 기술지부에서 배일도 후보가 과반수를 넘겼고 승무지부는 이상대 후보가 앞섰다.

이날 당선된 배일도 위원장은 초대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을 역임했고, 9대, 10대, 11대 위원장에 연거푸 당선돼 민주노총 사업장에 보기드문 기록을 세웠다.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배일도 당선자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모든일을 접고 함께 단결해 가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7개월간의 노조 공백을 하루 빨리 정상화 시키겠다"며 "이땅의 노동운동의 이정표를 다함께 써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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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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