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2.03.29 19:53수정 2002.04.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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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수MBC |
여수MBC는 28일 오후 4시 본사 회의실에서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 4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동부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 재학생 중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애가 심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질적인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MBC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중학생 20명과 고등학생 20명 등 총 40명에게 각각 20만원과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의 장학금은 이 지역 교통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 등이 택시내에 컴통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도 1리터당 1원씩을 매월 입금하는 등 교통관련 종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여수MBC는 추천자와 별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생활 실태 조사서'를 접수받아 유관기관과 연계를 주선하고, 생활이 어려운 유자녀에 대해서는 병원측과 협의해 무료진료권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여수MBC는 매년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금까지 120여명의 학생을 선정해 총 303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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