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색깔론' 공방, 미군 기지 반환,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등이 30일자 일간지들의 1면 주요 기사를 장식한 가운데 전교조 교사들이 민주노총의 '4.2 총파업'에 조퇴 투쟁으로 가세한 것이 새로운 불씨를 예고하고 있다.
전교조는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태도 변화 없이 대화를 거부하고 강경 방침을 밀고 나간다면, 전교조는 내달 2일 9만 조합원들이 오전 수업을 마치고 지역별로 진행되는 집회나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한매일, 동아일보, 한국일보가 이날 각각 '전교조 결정 옳은가', '전교조 조퇴투쟁이라니', '민노총-전교조 자제하라'라는 제목으로 전교조의 파업 가담을 비판했다. 특히 동아일보는 이날 3면에 '학생보다 민노총이 먼저냐'는 제목의 박스기사로 "학부모-네티즌들의 전교조 조퇴투쟁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이 이와 같이 전교조의 조퇴투쟁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전교조의 파업 가세가 학생, 학부모들에게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것으로, 전교조의 가세가 발전노조 파업 에 새로운 국면을 조성할 지 주목된다.
30일자 중앙일간지 1면 머릿기사.
<경향신문> 미군기지등 4114만 평 반환
<한국일보> 미군기지 9곳 추가반환
<조선일보> 북, 대화재개 본격 나섰다
<동아일보> 노-정 갈등 정면충돌 위기
<세계일보> 여 핵심- 의원 등 3명 내사
<대한매일> 여경선 색깔론 '심판'
<한겨레> 신문 지국장 '노비문서'에 신음
30일자 중앙일간지 사회면 머릿기사.
<경향신문> 전 의원 교수 등 대마 '충격'
<조선일보> 전의원, 전총리 아들, 교수 등 17명/대마초 피우다 적발
<한국일보> 대마초 유명인사 대거 적발
<대한매일> 지도층도 '마약파티'
<동아일보> 대학총장 선거 이상과열-혼탁
<세계일보> '월드컵 특수' 사기 극성
<한겨레> 술취해 '아리랑쓰리랑'/살인 아리랑치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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